강산이 네 번이나 바뀌는 시간 동안 가장이라는 짐을 짊어지고 가족을 위해 희생하시고
헌신하신 아버지, 어느덧 저희가 가정을 이루고 부모가 되어 가장이 되어보니 그간 짊어지신
그 짐이 얼마나 무거웠는지 체감하게 됩니다. 그 무거운 짐을 지시며 단 한 번도 힘들다 하지 않으시고
저희에게는 항상 웃는 모습 강한 모습만 보여주시던 아버지의 존재감은 더욱 커져만 갑니다.
부족한 저희지만 아버지의 삶을 보고자란 저희를 믿어주시어 앞으로는 모든 걱정근심 내려놓으시고
OO, OO, OO의 멋진 할아버지로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아버지가 고생하신 40년 세월을 감히
이 패로 대신할 순 없으나 든든한 자식으로서 본분을 다하며, 행복한 가정을 이루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 패를 드립니다.